대우조선·삼성重도 호조세
연말 中꺾고 1위 탈환 전망
현대중공업이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 하반기 선박 수주의 포문을 열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다른 회사들도 수주 상황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한국 조선업계가 중국을 제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낳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비톨(VITOL)사와 8만4000㎡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옵션 분까지 포함하면 최대 8척, 총 6억 달러(약 674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수주 선박은 울산에서 건조해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차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선박에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최신형 선형과 평형수 처리장치와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크러버 등의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비톨사는 그동안 용선(빌린 선박)을 이용해 LPG를 운반했지만 이번 발주를 통해 직접 LPG를 운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이번 계약으로 지금까지 81척, 총 45억 달러의 수주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같은 기간(16척, 17억 달러)과 비교해 척수로 5배 이상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조선사들의 하반기 수주가 이어지며 올 연말에는 중국을 꺾고 수주 1위 국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중공업 외에도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4일 그리스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선사로부터 셔틀탱크선 2척을 수주하는 등 선박 수주 환경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조선해운시황분석기관 클락슨 기준 6월 중반까지 중국을 제치고 수주 1위를 지키고 있다. 막판 중국의 LNG선 수주에 2위에 그친 바 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연말 中꺾고 1위 탈환 전망
현대중공업이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 하반기 선박 수주의 포문을 열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다른 회사들도 수주 상황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한국 조선업계가 중국을 제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낳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비톨(VITOL)사와 8만4000㎡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옵션 분까지 포함하면 최대 8척, 총 6억 달러(약 674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수주 선박은 울산에서 건조해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차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선박에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최신형 선형과 평형수 처리장치와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크러버 등의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비톨사는 그동안 용선(빌린 선박)을 이용해 LPG를 운반했지만 이번 발주를 통해 직접 LPG를 운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이번 계약으로 지금까지 81척, 총 45억 달러의 수주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같은 기간(16척, 17억 달러)과 비교해 척수로 5배 이상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조선사들의 하반기 수주가 이어지며 올 연말에는 중국을 꺾고 수주 1위 국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중공업 외에도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4일 그리스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선사로부터 셔틀탱크선 2척을 수주하는 등 선박 수주 환경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조선해운시황분석기관 클락슨 기준 6월 중반까지 중국을 제치고 수주 1위를 지키고 있다. 막판 중국의 LNG선 수주에 2위에 그친 바 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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