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화장실에서 남의 선글라스를 들고 나온 20대 연인이 절도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31일 여자 화장실에서 남의 선글라스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연인 관계인 A(여·27) 씨와 B(28) 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0일 낮 12시 10분쯤 서귀포시 성산항 도항선 대합실 여자 화장실에서 C(여·29) 씨가 놔둔 시가 30만 원 상당의 선글라스 1개를 몰래 가지고 나와 연인 관계인 B 씨에게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1시간 만에 B 씨가 사용한 남자화장실에서 피해품을 발견하고 B 씨를 추궁, 범행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