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2차 시험 발사한 이후인 지난 주말 북한의 인터넷이 한때 마비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안업체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네트워크 감시·보안서비스 업체인 BGPMon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북한의 인터넷은 전국적으로 9시간 동안 마비된 후 정상 상태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인터넷 마비가 시작된 시점은 세계협정시(UTC) 기준 29일 오후 8시 53분이라고 업체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는 평양시간 기준으로는 30일 오전 5시 23분(한국시간 30일 오전 5시 53분)에 해당한다.
RFA는 보안업체의 이런 분석을 두고 “인터넷 주소로 운영되는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의 인터넷 공간도 한때 마비됐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30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수 시간 동안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 웹사이트가 접속 장애 현상을 보였다.
다만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북한의 인터넷이 실제 마비됐는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북한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은 지난 2014년 12월 미국 정부가 영화사 소니 픽처스에 대한 대규모 해킹 공격의 배후가 북한이라고 발표하고 ‘비례적 대응’ 방침을 밝힌 이후 8일간 접속 불안 상태를 보인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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