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지지율 70.3%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잔여 발사대 임시·추가 배치를 결정한 것에 대해 찬성 의견이 70%가 넘는 것으로 3일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일 전국 유권자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사드 발사대 임시·추가 배치 결정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71.0%가 ‘잘했다(매우 잘함 33.2%, 잘한 편임 37.8%)’고 답했다. ‘잘못 했다(잘못한 편임 10.7%, 매우 잘못함 7.7%)’는 응답은 18.4%였다. 찬성 의견은 대구·경북(85.1%) 거주자와 60대 이상(75.8%) 연령층에서 특히 높았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71.6%)와 광주·전라 거주자(68.3%), 20대(67.3%) 등 상대적 진보층에서도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이 기관이 지난 7월 31일∼8월 2일 전국 유권자 152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70.3%, ‘잘못 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22.2%로 나왔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7%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이 기관의 정례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잔여 발사대 임시·추가 배치를 결정한 것에 대해 찬성 의견이 70%가 넘는 것으로 3일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일 전국 유권자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사드 발사대 임시·추가 배치 결정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71.0%가 ‘잘했다(매우 잘함 33.2%, 잘한 편임 37.8%)’고 답했다. ‘잘못 했다(잘못한 편임 10.7%, 매우 잘못함 7.7%)’는 응답은 18.4%였다. 찬성 의견은 대구·경북(85.1%) 거주자와 60대 이상(75.8%) 연령층에서 특히 높았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71.6%)와 광주·전라 거주자(68.3%), 20대(67.3%) 등 상대적 진보층에서도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이 기관이 지난 7월 31일∼8월 2일 전국 유권자 152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70.3%, ‘잘못 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22.2%로 나왔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7%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이 기관의 정례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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