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지역의 이슈와 여론을 선도하는 리더와 함께 지역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는 대담프로그램 ‘명사토크’를 6일 처음 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명사토크는 CJ헬로비전이 추진하는 ‘지역채널 2.0’ 개편의 일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CJ헬로비전은 올 초부터 전국의 지역 채널 번호를 25번으로 통일, 지역뉴스 편성비중을 세 배로 늘리는 등 지역성 강화를 위한 입체적인 개편을 시행하고 있다.

개편의 핵심 방향성인 ‘지역밀착 콘텐츠 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방송은 지역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이어가는 명사를 초대해 이들이 집중하는 지역의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민과의 스킨십을 늘려 나가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토크 전반에 걸쳐 지역성 구현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명사의 개인사나 성공담에 치중하기보다는 지역 현안에 집중된 토크를 중심으로 지역 최신 이슈에 대한 명사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들이 꿈꾸는 지역사회 비전까지 함께 공유한다.

특히 이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단계부터 지역민 참여시스템이 도입된다. CJ헬로비전은 지역 채널 페이스북을 통해 명사토크에 초대할 명사를 미리 공개하고 명사에게 묻고 싶거나 함께 고민하고 싶은 지역 이슈를 실시간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기용 CJ헬로비전 지역채널본부장은 “명사토크는 익숙하고도 낯선 우리 지역 리더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한편 유쾌하고 진솔한 토크 속에서 더 나은 지역사회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오는 6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되는 명사토크에는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을 시작으로 최문순 강원지사 등 각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오피니언 리더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명사토크는 헬로tv 지역 채널 25번을 통해 매주 일요일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향후 네이버tv에 명사토크 페이지를 별도 제작, 지역 현안과 리더들에게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와의 스킨십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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