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27만달러… 가능성 확인
전남도가 할랄식품 시장개척단을 처음으로 동남아에 보내 전복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다만 김·유자차 등은 현지에서 인기가 높지만 가격 경쟁력이 낮아 고소득층 공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남도는 최근 8일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국에 할랄식품 시장개척단을 보내 상담을 진행한 결과 27만 달러 수출계약과 100만 달러 수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출계약과 MOU 체결은 모두 전복 한 가지 품목에 대해서만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김·유자차 등의 농수산품에 대해선 맛과 품질 면에서 호평이 이어졌으나 물가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바이어들이 계약을 꺼렸다”며 “이들 품목은 고소득층을 위한 프리미엄 시장으로 진출할 복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할랄 인증은 고비용이 소요되지만, 나라별로 따로 받아야 하고 인증기간도 2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 부분도 풀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시장개척단의 활동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할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개선사항을 분석해 동남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도가 동남아를 중시하는 것은 무슬림 인구의 61.7%가 거주하고 세계 할랄식품 시장의 49.7%를 차지하는 지역이기 때문. 도는 이어 중앙아시아, 중동 등 다른 할랄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락된 것’이라는 뜻으로, 할랄식품은 이슬람 율법상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지칭한다.
무안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전남도가 할랄식품 시장개척단을 처음으로 동남아에 보내 전복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다만 김·유자차 등은 현지에서 인기가 높지만 가격 경쟁력이 낮아 고소득층 공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남도는 최근 8일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국에 할랄식품 시장개척단을 보내 상담을 진행한 결과 27만 달러 수출계약과 100만 달러 수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출계약과 MOU 체결은 모두 전복 한 가지 품목에 대해서만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김·유자차 등의 농수산품에 대해선 맛과 품질 면에서 호평이 이어졌으나 물가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바이어들이 계약을 꺼렸다”며 “이들 품목은 고소득층을 위한 프리미엄 시장으로 진출할 복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할랄 인증은 고비용이 소요되지만, 나라별로 따로 받아야 하고 인증기간도 2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 부분도 풀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시장개척단의 활동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할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개선사항을 분석해 동남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도가 동남아를 중시하는 것은 무슬림 인구의 61.7%가 거주하고 세계 할랄식품 시장의 49.7%를 차지하는 지역이기 때문. 도는 이어 중앙아시아, 중동 등 다른 할랄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락된 것’이라는 뜻으로, 할랄식품은 이슬람 율법상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지칭한다.
무안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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