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한 ‘중국 1세대 지휘자’ 탕무하이(68)가 오는 26일 한국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여파에도 불구하고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내한공연을 하면서다. 한중우호협회와 주한중국대사관 주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는 1956년 설립된 중국 유일의 국립 교향악단으로 탕무하이는 이 오케스트라의 명예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대작 연주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한국의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8)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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