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기업문화가 다양성 추구라는 명분 아래 좌편향적이고 남녀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익명 문서가 나돌아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정보기술(IT)전문 블로그 ‘기즈모도’에 처음 나온 ‘구글의 이상적인 생태계’라는 제목의 10페이지짜리 이 문서는 한 중견 엔지니어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서 작성자는 “구글의 좌편향 문화가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을 침묵하게 만드는 단일체계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술 직업에서 남녀 간의 임금 격차는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것인데도 마치 여성에 대한 편견 때문인 양 포장되고 있다는 논리를 폈다. 여성은 참을성이 부족하다는 등 비하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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