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서 틸러슨 美국무 만나
“양국 현안 긍정적 대화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하반기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안 2371호의 이행상황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점검하면서 미·중 현안과 함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담판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6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미국과 중국은 올해 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중·미 관계를 발전시키고 건강한 관계로 유지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 모두는 양국의 경제 발전과 교류 등 사회적, 문화적 현안에 대한 긍정적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북한의 미래를 놓고 미·중 빅딜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만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하거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발사에 나설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만나 김정은 정권의 미래를 놓고 모종의 제안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하지만 북한 문제와 무역 등을 두고 양국 간 긴장은 고조돼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 매우 실망이다. 그들은 말만 할 뿐 북한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직접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던 만큼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 평행선을 달릴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지난 4월 미국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하고 처음 만났다. 이후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올해 안에 중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일단 양국 관계가 훈풍 조짐을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조금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양국 현안 긍정적 대화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하반기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안 2371호의 이행상황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점검하면서 미·중 현안과 함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담판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6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미국과 중국은 올해 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중·미 관계를 발전시키고 건강한 관계로 유지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 모두는 양국의 경제 발전과 교류 등 사회적, 문화적 현안에 대한 긍정적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북한의 미래를 놓고 미·중 빅딜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만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하거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발사에 나설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만나 김정은 정권의 미래를 놓고 모종의 제안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하지만 북한 문제와 무역 등을 두고 양국 간 긴장은 고조돼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 매우 실망이다. 그들은 말만 할 뿐 북한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직접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던 만큼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 평행선을 달릴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지난 4월 미국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하고 처음 만났다. 이후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올해 안에 중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일단 양국 관계가 훈풍 조짐을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조금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관련기사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