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고강도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8·2 부동산 대책)의 효과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절반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성인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8·2 부동산 대책이 투기 근절 효과가 있을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49.6%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0.3%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효과가 있을 것’ 61.7% 대 ‘효과가 없을 것’ 17.1%)와 대구·경북(54.7% 대 21.9%), 경기·인천(53.4% 대 28.2%) 거주민 등에서 이번 대책의 효과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부산·경남·울산(38.3% 대 43.1%)에서는 부정적 전망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높았다.

같은 기관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35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5%포인트 떨어진 72.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50.6%를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은 1.1%포인트 오른 16.5%를 기록했다. 5주 연속 꼴찌였던 국민의당은 2.0%포인트 상승한 6.9%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바른정당이 5.8%, 정의당 5.7%로 그 뒤를 이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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