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분수·인공 연못 등
28일까지 186곳 조사키로


서울시는 무더위를 맞아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186곳의 수질을 오는 28일까지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저장했다가 이용하는 바닥분수, 인공 연못·폭포 중 몸을 담그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아 수질 관리가 필요하다.

자치구 운영시설에 대한 점검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1월 28일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운영 신고 및 정기 수질검사 조항이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소독시설 설치 △살균·소독제 투입 여부 △운영 기간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 여부 △이용자 주의사항 등 안내판 설치 등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검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수질검사도 한다. 시는 수질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시설은 즉시 개방 중지 명령을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올해가 법 시행 첫해인 점을 고려해 부유물·침전물 제거, 안내판 설치 미흡 등 가벼운 위반 사항은 시정 권고를 하기로 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