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연결 대신 통신 기능 장착
기어 S3·LG워치 스포츠 이어
새 애플워치도 LTE 탑재할듯
‘스마트폰과 이별하는 스마트워치.’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 의존성을 낮추고 정보기술(IT)기기로서 독자생존을 모색한다.
그동안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의 보조 도구로 머물면서 용도가 한정된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혀왔다. 최근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업체에 이어 애플도 통신 기능을 장착한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것으로 관측되면서 스마트워치가 독립성을 강화해 성장판을 다시 열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 하반기 직접 셀룰러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에 대한 애플워치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라며 “롱텀에볼루션(LTE)을 장착한 새 스마트 워치가 나오면 많은 작업이 아이폰의 도움 없이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기기는 집에 스마트폰을 놓고 나와도 음악을 다운로드받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워치는 LTE를 지원하지 않았다. 무선으로 아이폰에 연결해야만 음악을 다운로드하거나 지도 등 앱을 사용할 수 있었다. LTE를 장착한 새 스마트워치가 나오면 아이폰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애플은 지난해 배터리 문제로 LTE 통신이 되는 스마트워치 출시를 연기했었다.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스마트워치 ‘기어S3 클래식’과 ‘LG워치 스포츠’에 LTE를 탑재한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중국 화웨이도 LTE 탑재 스마트워치인 ‘화웨이워치2’를 내놓았다.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스마트폰 의존도를 줄여 기기 자체의 독립성을 살렸다는 점이다.
즉 스마트폰 없이도 통신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워치의 전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사용처 부재, 하드웨어적인 한계, 높은 가격 등 스마트 워치의 성장을 저해하던 요소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이다.
스마트워치가 IT기기로서 자생력을 가지면서 올해부터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장분석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스마트워치 판매량이 올해 2970만 대를 시작으로 2018년 3890만 대, 2019년 5020만 대, 2020년 6540만 대, 2021년 8580만 대 등으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5년 후인 2022년에는 1억870만 대로 사상 처음으로 1억 대를 돌파할 것으로 봤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기어 S3·LG워치 스포츠 이어
새 애플워치도 LTE 탑재할듯
‘스마트폰과 이별하는 스마트워치.’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 의존성을 낮추고 정보기술(IT)기기로서 독자생존을 모색한다.
그동안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의 보조 도구로 머물면서 용도가 한정된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혀왔다. 최근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업체에 이어 애플도 통신 기능을 장착한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것으로 관측되면서 스마트워치가 독립성을 강화해 성장판을 다시 열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 하반기 직접 셀룰러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에 대한 애플워치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라며 “롱텀에볼루션(LTE)을 장착한 새 스마트 워치가 나오면 많은 작업이 아이폰의 도움 없이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기기는 집에 스마트폰을 놓고 나와도 음악을 다운로드받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워치는 LTE를 지원하지 않았다. 무선으로 아이폰에 연결해야만 음악을 다운로드하거나 지도 등 앱을 사용할 수 있었다. LTE를 장착한 새 스마트워치가 나오면 아이폰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애플은 지난해 배터리 문제로 LTE 통신이 되는 스마트워치 출시를 연기했었다.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스마트워치 ‘기어S3 클래식’과 ‘LG워치 스포츠’에 LTE를 탑재한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중국 화웨이도 LTE 탑재 스마트워치인 ‘화웨이워치2’를 내놓았다.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스마트폰 의존도를 줄여 기기 자체의 독립성을 살렸다는 점이다.
즉 스마트폰 없이도 통신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워치의 전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사용처 부재, 하드웨어적인 한계, 높은 가격 등 스마트 워치의 성장을 저해하던 요소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이다.
스마트워치가 IT기기로서 자생력을 가지면서 올해부터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장분석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스마트워치 판매량이 올해 2970만 대를 시작으로 2018년 3890만 대, 2019년 5020만 대, 2020년 6540만 대, 2021년 8580만 대 등으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5년 후인 2022년에는 1억870만 대로 사상 처음으로 1억 대를 돌파할 것으로 봤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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