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 계곡·수락 폭포…지하철 타고 떠나요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을 타고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수도권 주요 피서지들을 9일 소개했다.

먼저 공사는 도심의 산속에서 고즈넉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왕산 수성동 계곡과 북한산 진관사 계곡, 수락산 수락폭포를 꼽았다. 수성동 계곡은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도보 20분이면 도착한다. 진관사 계곡은 물이 많고 호젓한 곳에 있어 북한산 계곡 중 백미로 꼽힌다. 3호선 구파발역이나 연신내역에서 내려 버스로 15분이면 된다. 공사는 도심 속 야간 바캉스 장소로 여의도한강공원 내 ‘2018 평창빌리지’를 추천했다.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내려 방문하면 된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