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최근 각종 성인질환을 보장하고 중증으로 발전하면 보장 기간을 늘려주는 ‘기세당당건강보험’ 판매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보험은 암, 뇌혈관·심장·간·호흡기·신장 질환, 당뇨병 등 7대 성인질환을 초기 발병부터 중증 진단, 치료관리까지 단계별로 보장한다. 발병 초기에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급하고, 증상이 악화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말기 간경화, 말기 폐질환, 말기 신부전증 등 6대 질병으로 진단 받으면 진단금을 제공하고 보장 보험료의 납입을 면제해준다고 현대해상은 설명했다. 특히 연 만기 상품임에도 6대 중증 질병으로 진단 받으면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지 않아도 상해 사망, 질병 사망, 입원, 수술 등 10개 특약의 보험 기간을 80세까지 늘려준다. 최대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10·15·20년 만기로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기준 20년 만기 가입 시 월 5만 원 수준이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