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청년사회진출지원사업’(일명 청사진)이 행자부가 선정한 전국 일자리 관련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가사업으로 전환된다고 10일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 구직자는 매월 3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90만 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직활동비 신청은 전국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복지센터 또는 취업성공패키지 운영 민간위탁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또 그동안 자체사업으로 추진해 온 청사진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에 편성했던 시비 23억 원을 시드머니로 200억 원 규모의 ‘창업재기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청년창업자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삼세번’ 재기 가능한 창업자금을 지원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