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한적십자사에 5억 원 상당의 응급구호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응급구호품 세트는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담요, 비누, 치약, 수건, 면도기, 화장지 등 9종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64억 원 상당의 응급구호품 8만8000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에콰도르와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지진과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응급구호품이 지급됐다. 올해는 강원도 산불과 여름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응급구호품이 지급됐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권도경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