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윈프리는 9일 미국 식품업체 크래프트 하인츠와 손잡고 ‘오, 댓츠 굿! (O, That’s Good!)’이라는 상표의 냉동 간편 식품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제품은 4가지 수프, 4가지 사이드 요리로 구성되며 가격은 개당 4.99달러(약 57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체 측은 이번 주부터 일부 슈퍼마켓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10월까지 전국의 모든 식품점에 보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윈프리는 발표문에서 “이번 생산 제품들은 실용적이고 맛있는 음식에 약간의 새로운 변형을 가한 것들”이라고 밝혔다. 제품 가운데는 콜리플라워를 넣고 으깬 감자, 버터너트 호박을 넣은 브로콜리 체다 수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윈프리는 “나는 내 농장에서 수확한 건강한 음식들을 먹는 걸 좋아한다”며 “모든 사람이 건강하면서도 간편한 음식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사업에 참여한 배경을 설명했다. 윈프리는 이미 체중감량 업계에서 사업을 성공시킨 바 있다. 2년 전 체중감량업체 ‘웨이트 와처스(Weight Watchers)’의 주식을 4300만 달러(약 489억5500만 원)어치 매입했는데 지금 이 주식의 가치는 2억9400만 달러(약 3346억6000만 원)에 달한다. 윈프리는 이 회사 주식을 매입한 뒤 회사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회사의 성공을 이끌었다.
한편 윈프리와 크래프트 하인츠는 이번 즉석 냉동식품 판매의 수익금 중 10%는 기아를 돕는 미국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트 하인츠는 2개의 비영리 자선단체에 매년 기부금을 내겠다고 발표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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