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는 전쟁에서 무엇을 했나(마스카와 도시히데 지음, 김범수 옮김/동아시아)= 제1, 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과 같은 전쟁에서 과학자들이 어떻게 동원되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전쟁에 동원된 숱한 과학기술과 과학자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과학자들이 자성하지 않으면 전쟁의 무기로 동원될 수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208쪽, 9500원.



★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에이미 스튜어트 지음, 엄일녀 옮김/문학동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이자 출판 평론가인 에이미 스튜어트의 첫 장편 소설. 20세기 초 미국 뉴저지주 최초의 여성 보안관보 콘스턴스 콥과 자매들의 실화를 다뤘다. 콥은 부당한 일에 침묵하지 않고 불의에 맞서는 고전적 영웅의 면모를 두루 갖춘 인물이다. 496쪽, 1만5000원.



★세상을 바꾼 경이로운 식물들(헬렌 바이넘·윌리엄 바이넘 지음, 김경미 옮김/사람의무늬)= 인간이 수렵과 채집에서 농업으로 전환할 무렵 지구의 다양한 식물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식물의 일부를 어떻게 이용해 왔을까? 식물은 우리 삶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고, 우리는 식물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 것일까? 240쪽, 3만 원.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정진호 지음/푸른숲)= 부제는 ‘질병과 맞서 싸워온 인류의 열망과 과학’. 약이 없어 고통받던 시절부터 평균수명이 80세를 바라보는 현재까지, 인류의 열망이 ‘약’으로 꽃피운 이야기를 과학자의 시각으로 풀어낸 책. 서울대 약학대에서 30년간 강의한 저자는 독성물질의 안전성 연구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온 석학. 272쪽, 1만6000원.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홍성식 지음/KMmedia)= ‘577년 신라, 스물한 살 청년의 목이 베인다. 잘린 목에서는 피 대신 흰 젖이 솟구치고 하늘에서는 꽃비가 내린다.’ 이차돈 순교 사건을 통해 6세기 불교의 위상을 밝힌다. ‘삼국사기’ 등 옛 자료와 이광수 소설 ‘이차돈의 사’, 학자들의 논문을 뒤적여서 순교의 그날 미스터리를 풀어간다. 224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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