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분기 매출 역대 최고 기록

NHN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매출액 2249억 원, 영업이익은 99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특히 모바일 게임의 경우 분기 기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NHN엔터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콤파스와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된 크루세이더퀘스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한 738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NHN엔터의 모바일 게임 분기 최고 매출액이다. 반면 PC 온라인 게임은 기존 온라인 게임의 매출 하락과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한 49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는 지난 7월 거래규모가 사상 최고치인 2400억 원을 달성했다.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의 거래규모만 1조 원을 돌파했으며 누적으로는 이미 2조 원을 넘어섰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글로벌 원빌드 전략과 라인디즈니쯔무쯔무, 콤파스 등 해외 부문의 선전으로 모바일 게임의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할리우드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지식재산(IP) 게임과 크리티컬 옵스 등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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