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 [쇼박스 제공]
영화 ‘택시운전사’ [쇼박스 제공]
800만 육박… 예매율 1위 지속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8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첫 ‘1000만 영화’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13일까지 누적 관객 수 793만8188명을 기록했다. 11일 올여름 최대 경쟁작인 ‘군함도’를 제친 이 영화는 개봉 12일 만에 ‘공조’(781만7593명)를 누르고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이 영화는 여전히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4일 오전 8시 현재 이 영화의 예매점유율은 30.7%로, 15일 개봉하는 ‘혹성탈출 : 종의 전쟁’(25.9%)보다 높다. 가파른 흥행세를 타고 있는 ‘청년경찰’도 개봉 이후 ‘택시운전사’를 추월한 적이 없다.

이런 분위기와 함께 1300여 개의 스크린(13일)에서 55%대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택시운전사’의 1000만 돌파를 예상케 한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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