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공학분야 구인 어려워
54%가 “고임금 부담 때문”
우리나라 중소기업계가 고질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중소기업도 고임금 부담에 기술, 공학 분야의 인력난이 심각해 외국인노동자가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미국 중소기업협회(NSBA)에 따르면 62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7 중소기업 노동력 조사’ 결과, 미국 중소기업들은 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STEM) 분야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소기업의 36%가 이민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높은 임금 때문이라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다.
4차산업혁명으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등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STEM 근로자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지만, 임금을 감당할 수 없는 ‘미스매치’ 때문에 인력난이 벌어지고 있다고 NSBA는 분석했다. 52%의 중소기업은 현재 사업을 STEM 분야 근로자에 의존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 정부는 STEM 분야 우수 외국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비자, 영주권 부여 등의 각종 우대 정책을 펴왔지만, 트럼프 정부가 강력한 반이민정책을 펴면서 인력 확보가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사대상 기업의 연간 급여총액은 10만 달러 미만이 40%, 10만~50만 달러 27%, 50만~100만 달러 11%, 100만~500만 달러 17%였다. 노동조합 소속 근로자를 고용하는 업체는 5%에 불과했다. 또 조사 대상 기업의 20%는 5년 전과 비교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역량이 낮아졌다고 응답한 반면, 향상됐다고 응답한 비중은 11%에 불과했다.
대학 졸업생의 역량이 낮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16%, 향상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13%였다. 또 근로자들에 대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의 경우(중복 선택 가능), 특수한 포지션에 맞게 현장에서 훈련시킨다는 응답이 76%, 비용을 부담해 외부 교육을 실시한다는 응답이 33%였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54%가 “고임금 부담 때문”
우리나라 중소기업계가 고질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중소기업도 고임금 부담에 기술, 공학 분야의 인력난이 심각해 외국인노동자가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미국 중소기업협회(NSBA)에 따르면 62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7 중소기업 노동력 조사’ 결과, 미국 중소기업들은 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STEM) 분야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소기업의 36%가 이민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높은 임금 때문이라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다.
4차산업혁명으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등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STEM 근로자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지만, 임금을 감당할 수 없는 ‘미스매치’ 때문에 인력난이 벌어지고 있다고 NSBA는 분석했다. 52%의 중소기업은 현재 사업을 STEM 분야 근로자에 의존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 정부는 STEM 분야 우수 외국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비자, 영주권 부여 등의 각종 우대 정책을 펴왔지만, 트럼프 정부가 강력한 반이민정책을 펴면서 인력 확보가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사대상 기업의 연간 급여총액은 10만 달러 미만이 40%, 10만~50만 달러 27%, 50만~100만 달러 11%, 100만~500만 달러 17%였다. 노동조합 소속 근로자를 고용하는 업체는 5%에 불과했다. 또 조사 대상 기업의 20%는 5년 전과 비교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역량이 낮아졌다고 응답한 반면, 향상됐다고 응답한 비중은 11%에 불과했다.
대학 졸업생의 역량이 낮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16%, 향상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13%였다. 또 근로자들에 대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의 경우(중복 선택 가능), 특수한 포지션에 맞게 현장에서 훈련시킨다는 응답이 76%, 비용을 부담해 외부 교육을 실시한다는 응답이 33%였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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