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17일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에 또다시 붉은색 스프레이로 낙서가 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 전 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 앞면에 내용을 알 수 없는 낙서가 되어있는 것을 길을 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도서관 측은 현재 천으로 표지석을 가려놓았다. 경찰은 용의자가 현장을 답사한 뒤 CCTV에 찍히지 않는다는 걸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표지석 앞뒤에 ‘XXX’라는 욕설이 적혀 있어 도서관 측이 제거 작업을 벌였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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