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의원(醫院) 중 지난 7년 동안 산부인과가 가장 많이 줄어든 반면, 치과는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09~2016년 서울 의원 수는 1만4850개에서 1만6336개로 1486개(10.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치과가 가장 많은 356개 늘었다. 치과는 2009년 4395개에서 2016년 4751개로 증가했다. 이어 한의원(268개), 내과(126개), 이비인후과(94개)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줄어든 의원은 산부인과였다. 459개에서 388개로 71개 줄어들었다. 증가율로 보면 마취통증의학과가 66.9%로 가장 많이 늘었다. 그 다음은 신경과(36.7%), 신경외과(34.0%), 재활의학과(26.3%), 성형외과(22.5%), 피부과(22.05%)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산부인과는 71개(-15.5%)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2009년 2089개에 머물렀던 강남구 의원 수는 지난해 2434개로 345개나 늘어났다. 반면 동대문구(-21개), 성북구(-10개), 종로구(-1개) 등 3개구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