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최근 노조 파업과 철수설 등으로 내홍을 겪는 와중에서도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5년 만에 완성차 누적 생산 1000만 대 돌파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17일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본사에서 조연수 부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성차 1000만 대 생산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
한국지엠은 2002년 10월 출범 이후 8년 만인 2010년 누적 생산 500만 대를 달성했으며 다시 7년 만에 완성차 생산 1000만 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현재 인천, 창원, 군산 등 국내 4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인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18만275대를 판매했으며 완성차 및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120개국에 100만 대 이상을 수출했다.
한국지엠이 누적 생산한 자동차 1000만 대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 둘레를 한 바퀴(약 4만㎞) 돌게 되며 시간으로 환산 시 약 1분에 1대꼴로 생산한 결과다. 누적 생산 대수가 가장 많은 차량으로는 133만9954대를 만든 라세티가 꼽혔고 트랙스(113만6066대), 젠트라(101만125대), 스파크(97만2412대), 마티즈(94만6889대) 등이 주요 베스트셀링카로 꼽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카허 카젬 GM인도 사장이 오는 31일 임기를 마치는 제임스 김 사장에 이어 9월부터 한국지엠 대표직을 맡게 되며 이사회 의장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1995년 GM호주에 입사한 카젬 사장은 지난해 사장으로 임명됐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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