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부터 나흘간 ‘행정홍보대전’… 미리 보는 킨텍스 행사장

지자체·공기업 등 227곳 참여… 전국규모 최초 ‘행정 페스티벌’
마을기업·夜시장·관광축제 등 지역경제 살린 우수사례 공유
1대1 취업 상담·채용 설명회… 버스킹·매직쇼 등 부대행사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이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물론이고 전 국민적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규모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제1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미한 행사의 성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개 광역자치단체, 131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79개 지방 공공기관·공기업들은 행사 기간에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 마을기업, 야시장, 향토 명품, 관광·축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우수사례를 제시한다. 또 ‘공동체 활성화’ ‘혁신’ ‘주민복지’를 화두로 하는 현장 체감형 우수 정책사례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겐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발전하는 모습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치단체의 정성과 노력을 확인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취업 준비생들은 각 자치단체와 공공기관들이 내놓은 일자리 정책과 채용 계획 등을 잘 체크해 두면 취직 등 자신의 인생설계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 행사=첫날 행사는 자치단체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국방부 군악대·의장대와 경찰청 홍보단 공연, 부산시 청년 개그단이 이끄는 식전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나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개회사를 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우수 정책 확산에 기여한 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식이다.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대통령 표창 1점과 국무총리 표창 3점 등 정부포상 4점에다 장관 표창(16점), 문화일보 회장상(16점) 등 모두 36개 자치단체·지방 공공기관이 상을 받는다.

◇‘한반도형’ 행사장 배치=킨텍스 제1전시장은 지자체 전시관, 지방 공공기관 전시관, 행안부 전시관, 특별관으로 분리해 조성된다. 지자체 홍보관은 대한민국 지도 형태에 맞춰 지자체별 참여 규모를 고려해 배치할 예정이다. 지자체 전시관에선 17개 시·도 및 131개 시·군·구 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및 성과를 다른 자치단체와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방 공공기관 전시관은 지방 공공기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주요 사업을 비롯해 사회공헌, 채용정보, 근무여건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안부도 정책 홍보관과 국민안전체험관, 국가기록 서비스, 과학수사 체험관 등을 준비해 국민 곁에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 체험의 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평소 일반인에게 기관의 역할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공기업평가원, 지역정보개발원, 지방행정공제회도 이번 행사를 홍보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실속 있는 부대 행사=지방 공무원은 물론이고 취업 준비생들에게 알찬 부대 행사가 수두룩하다.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전시관 내 채용설명회장에선 취업 관련 부대 행사들이 연이어 열린다. 지방 공공기관들이 1대1 취업 상담과 채용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9월 1일 오전 11시부터 김찬석 청주대 교수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비전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정세리 셀네일 대표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경단여성을 위한 소자본 창업’ 강연을 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김창옥 ‘김창옥 아카데미’ 대표가 ‘현명한 소통과 일자리’를 주제로, 오후 4시에는 권나영 NY스피치 대표가 ‘면접전략과 이미지 만들기’ 취업 특강을 한다.

9월 2일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취업 준비생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 준비방안 등 변화된 채용 정책을 소개한다.

어린이와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부하게 준비돼 있다. ‘과학수사체험 교실’과 ‘어린이 안전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프로그램은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자리다. 그 외에도 행사 기간 내내 자치단체 소속 합창단과 풍물단, 가수 공연, 버스킹 공연, 매직쇼 등 각종 문화공연과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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