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가 24~26일 해운대 벡스코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는 10주년을 맞아 사상최대인 56개국에서 2만1530편이 출품된 가운데 ‘크리에이티브’(창의)와 ‘테크놀러지’(기술)의 결합을 주제로 이번 광고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따라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을 광고에 접목시키는 시도가 이뤄져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광고 및 마케팅 트렌드를 살펴보는 특별콘퍼런스가 주요행사로 열린다.

콘퍼런스에서는 백영재 구글코리아 글로벌 디렉터와 일본 야후, 중국 바이두 등의 ‘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과 대응방안’과 ‘한·중·일 디지털 리더기업이 준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 시대 마케팅의 변화상과 발전 전략’ 등의 토론과 발표가 이어진다. 또 디지털 콘텐츠존, 세계공익광고 전시전, 창업 공동관 등이 운영되고 전 세계 대학생 및 신예광고인들을 대상으로 한 ‘영스타즈 광고경연대회’와 ‘뉴스타즈 광고 경연대회’도 열린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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