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3일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8을 공개했다. ‘배터리 폭발사고’로 노트7이 단종된 지 열 달 만이다.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글로벌 1위인 삼성전자가 ‘노트의 부활’을 선언하며 야심작을 내놓았으니 전 세계 이목이 쏠리는 건 당연하다. 일단 외신 반응은 대체로 ‘호평’이다. “노트7을 잊게 하기에 충분하다” “스마트폰의 야수” 등의 찬사도 나온다.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섬세한 진화’라는 신제품의 컨셉이 어느 정도 주효했다는 얘기다. 삼성은 이번 신제품의 ‘킬러 기능’으로 최대 15초짜리 손 글씨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움직이는 짧은 동영상’,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100장까지 가능한 메모, 렌즈 2 개가 작동되는 ‘듀얼 카메라’ 등을 꼽았다.
삼성전자는 한 달여 전, 8년째 영업익 세계 1위를 달려온 미국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제조업체로 우뚝 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1969년 아시아 변방에서 출발한 볼품없던 가전 회사가 48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으니 세계 기업사에 기록되고도 남을 ‘일대 사건’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마치 기업하기 정말 어려운 여건이지만 뚝심과 저력, 자존심은 살아 있다는 한국 기업의 외침으로 들렸다”는 한 기업인의 말도 심장(深長)하게 들린다.
일련의 ‘삼성발 쾌거’에도 기업들 마음은 편치 않다. 4차 산업혁명의 본격 도래를 코앞에 둔 마당에 문재인 정부의 ‘거대 경제실험’ 파고까지 헤쳐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은 ‘글로벌 1위 수성’을 위해 미래 먹거리 발굴, 선제적 투자, 주력산업 혁신을 위한 의사결정 등 화급한 일이 산적해 있는데도 오너 공백(空白)이 6개월여 이어지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갤럭시노트8 출시가 삼성이 시련을 딛고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삼성전자는 한 달여 전, 8년째 영업익 세계 1위를 달려온 미국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제조업체로 우뚝 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1969년 아시아 변방에서 출발한 볼품없던 가전 회사가 48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으니 세계 기업사에 기록되고도 남을 ‘일대 사건’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마치 기업하기 정말 어려운 여건이지만 뚝심과 저력, 자존심은 살아 있다는 한국 기업의 외침으로 들렸다”는 한 기업인의 말도 심장(深長)하게 들린다.
일련의 ‘삼성발 쾌거’에도 기업들 마음은 편치 않다. 4차 산업혁명의 본격 도래를 코앞에 둔 마당에 문재인 정부의 ‘거대 경제실험’ 파고까지 헤쳐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은 ‘글로벌 1위 수성’을 위해 미래 먹거리 발굴, 선제적 투자, 주력산업 혁신을 위한 의사결정 등 화급한 일이 산적해 있는데도 오너 공백(空白)이 6개월여 이어지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갤럭시노트8 출시가 삼성이 시련을 딛고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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