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 실리콘밸리’는…

경기 고양시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는 킨텍스 주변 일대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단지, 청년스마트타운, 킨텍스 제3전시장, 신한류 문화관광벨트(테마파크), 대곡역세권개발사업,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를 망라한다. 고양시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가 전국 최대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이 일대가 4차 산업혁명의 전초지와 경기북부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단지, 킨텍스 제3전시장을 잇는 방송·영상·전시·정보기술(IT)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20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방송·전시·관광·화훼가 결합된 4차 산업혁명을 이루고 첨단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지식산업 융복합 및 고양형 스마트시티를 구축, 통일한국 실리콘밸리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테크노밸리는 방송·영상·문화콘텐츠는 물론 IT기반 가상현실(VR)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IT융합 의료기술을 선보이는 것으로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청년 주거·일자리 복합타운으로 조성되는 청년스마트타운 사업은 청년벤처타운, 국제기구, 국공립대학, 재외동포타운, 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등이 유치돼 자족기능이 강화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기반을 둔 스마트홈, 지능형 교통시스템인 스마트교통, 공공지역 안전을 위한 스마트 안전, 스마트워크 등 스마트시티 관련 첨단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시티와 테크노밸리 구축과 관련해 미국 오스틴과 독일 하펜시티 등 미주·유럽 도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만드는 등 산·학·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 각국 도시에 실리콘밸리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곳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노하우를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고양=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관련기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