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이보미(29·사진)가 홀인원을 챙겼다.
이보미는 25일 오전 강원 정선군 하이원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둘째 날 1라운드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의 기쁨을 안았다. 이보미는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비롯해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남겨 최유림(27)과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보미는 전날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인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고, 이날 오전 일찍부터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진행했다. 1언더파로 1라운드를 재개한 이보미는 12번, 13번 홀(이상 파4)에서 거푸 버디를 잡았다. 홀까지 137m로 비교적 짧은 14번 홀에서 이보미가 친 티샷은 깃대로 향하다가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보미는 홀인원 부상으로 3500만 원 상당의 침대를 받는다. 이보미는 17번 홀(파4)에서 버디,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남기며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하고 1라운드를 마쳤다.
이보미는 지난해 7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일본 무대에서 통산 21승을 올린 이보미는 2010년 10월 KB국민은행 스타투어에서 한국 무대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