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유명 아파트만 고집
일반분양자에 고분양가 전가”
정부의 8·2부동산 대책으로 도시정비지구의 사업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조합들이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에서 중견·중소사 컨소시엄을 배제해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주택 건축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도 이들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이유로 재건축사업 참여를 배제하는 것은 ‘유명브랜드를 위한 장벽 쌓기’라는 지적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시공사 선정작업에 들어간 재건축단지조합 대부분은 중견·중소건설사가 참여하는 시공사 컨소시엄의 입찰 참여를 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8월 현재 시공사 선정 작업이 한창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지구,잠원동 신동아, 신반포15차, 한신4지구, 신반포22차, 반포현대, 송파구 잠실동 미성크로바 등 입찰 경쟁에 중견·중소사 컨소시엄 업체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밖에 부산지역 최대 도시정비사업장으로 꼽히는 부산시민공원 주변 촉진3구역 재개발 사업지 조합도 중견·중소사 컨소시엄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뛰어든 시공평가 순위 10위권 밖의 중견사들은 조합들의 원천 배제로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일부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재건축조합들의 지나친 장벽 쌓기’라고 비판하고 있다.
건설업계와 전문가들은 대형사·중견중소사 컨소시엄이 형성돼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면 재정 부담이 낮아지고 설계 노하우 등도 결합, 아파트 구조 혁신 등 주택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들어 중견·중소건설사들은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잇달아 단독 입찰에 나섰으나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호반건설은 서초구 방배14구역, 중흥건설은 강남구 대치 제2지구, 두산건설은 성동구 행당7구역 도시정비사업 등에서 대형사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일반분양자에 고분양가 전가”
정부의 8·2부동산 대책으로 도시정비지구의 사업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조합들이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에서 중견·중소사 컨소시엄을 배제해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주택 건축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도 이들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이유로 재건축사업 참여를 배제하는 것은 ‘유명브랜드를 위한 장벽 쌓기’라는 지적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시공사 선정작업에 들어간 재건축단지조합 대부분은 중견·중소건설사가 참여하는 시공사 컨소시엄의 입찰 참여를 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8월 현재 시공사 선정 작업이 한창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지구,잠원동 신동아, 신반포15차, 한신4지구, 신반포22차, 반포현대, 송파구 잠실동 미성크로바 등 입찰 경쟁에 중견·중소사 컨소시엄 업체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밖에 부산지역 최대 도시정비사업장으로 꼽히는 부산시민공원 주변 촉진3구역 재개발 사업지 조합도 중견·중소사 컨소시엄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뛰어든 시공평가 순위 10위권 밖의 중견사들은 조합들의 원천 배제로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일부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재건축조합들의 지나친 장벽 쌓기’라고 비판하고 있다.
건설업계와 전문가들은 대형사·중견중소사 컨소시엄이 형성돼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면 재정 부담이 낮아지고 설계 노하우 등도 결합, 아파트 구조 혁신 등 주택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들어 중견·중소건설사들은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잇달아 단독 입찰에 나섰으나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호반건설은 서초구 방배14구역, 중흥건설은 강남구 대치 제2지구, 두산건설은 성동구 행당7구역 도시정비사업 등에서 대형사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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