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인이 살인진드기에 물려 병원으로 이송, 입원한 지 4일 만에 숨져 군과 경기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건강한 현역군인이 살인진드기에 물려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29일 경기도와 육군 5군단에 따르면 포천시 이동면 육군 오뚜기부대에 근무하는 부사관 A(43) 씨는 지난 11일 휴가 도중 경북 울진에서 고열에 시달리는 증세를 보여 인근 의료원 응급실을 거쳐 지난 13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나 혈소판이 급속도로 축소되면서 14일 사망했다.
포천=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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