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을 축소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지난해 대비 9.2%(정원 외 포함 모집인원 기준) 확대했다. 특히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 모집인원을 작년 대비 100% 확대했다. 수시에서 72.8%(3748명), 정시에서 27.2%(1398명) 등 총 5146명을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49.6%(2551명), 논술우수자전형 15.9%(820명), 실기우수자전형 7.3%(377명)를 선발하고 정시 수능전형으로 27.2%(1398명)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 모집인원을 기존 40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했고,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으로는 1040명, 고른기회전형은 711명을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은 고른기회전형Ⅰ(621명)과 고른기회전형Ⅱ(90명)로 나눠 선발하되, 정원 외 모집은 물론 정원 내까지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도입에 따라 정시에서 인문과 자연계열 모두 15%를 반영하되, 대학 자체 9등급 환산성적표를 활용하기로 했다. 1등급은 200점, 2등급은 192점, 3등급은 178점이며, 9등급은 0점을 적용한다.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전년과 동일하게 적용해 실질적으로 최저학력기준을 낮추게 된다.

김현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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