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2147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 동국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선발 비율이 전체 모집정원의 71.8%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으로 구분된다.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을 폐지함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대폭 증가했다. 경찰행정학부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확대했다. 경찰학, 교정학, 범죄과학, 산업보안 등으로 전공이 세분되면서 인문계열 학생뿐만 아니라 자연계열 학생들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전년보다 700명이 늘어난 1521명을 선발한다. 이는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Do Dream 전형의 선발 인원 확대에서 비롯됐다. Do Dream 전형은 전년보다 217명이 늘어난 647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에서는 법학과(24명)와 경영학과(35명), 자연계열에서는 전자전기공학부(40명)가 많은 인원을 뽑는다.

논술우수자전형은 474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학생부에서 교과성적 20%, 출결 10%, 봉사활동 10% 등의 비교과 활동을 평가에 반영한다. 또한, 2018학년도 전형에서는 소프트웨어(컴퓨터공학전공·멀티미디어공학과), 체육-일반(체육교육과), 영화영상(영화영상학과) 등의 특기자 전형이 신설됐다.

강삼모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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