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없이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힌 30대 중국인이 경찰서에서 달아났다가 12시간 만에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한 혐의(도주 등)로 중국인 A(34) 씨를 다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2시 15분쯤 광주 서부서 교통조사계 사무실에서 무면허 음주운전과 관련한 조사를 받던 중 도망쳤다. 경찰은 달아난 A 씨가 택시를 타고 자신이 일해온 전남 나주의 한 건설현장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 동료의 집을 수색하던 중 침대 밑에 숨어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반항하며 주택 지붕에 올라가 저항하다 검거됐다.
광주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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