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30일 사찰에 들어가 공양미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57) 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 2월 금정구에 있는 대형 사찰에 신도를 가장해 들어가 법당에 보관 중인 공양미(1㎏) 8포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40회에 걸쳐 공양미 200포(10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지난 7일 금정구의 자전거 보관소에 세워진 자전거 가방에서 50만 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사찰 공양미 절도범이 블루투스 스피커 절도사건의 동일범인 것을 확인하고 이 씨의 신원을 파악해 검거했다.
부산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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