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硏 트렌드 설명회
“여성복 시장 6조3100억원”


올해 가을·겨울(F/W) 패션시장은 가성비와 가치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신소재와 영캐주얼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이에 남성복 갤럭시가 캐주얼 디자인을 확대하고, 여성복브랜드 구호가 가성비 높은 상품을 내놓는 등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전체 여성복 시장은 총 6조3100억 원대, 액세서리 시장이 2조7500억 원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삼성패션연구소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2017 FW 패션시장 분석 및 트렌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올해 여성복은 캐릭터, 컨템포러리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1.5% 상승한 6조3114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 브랜드 구호의 경우 특유의 H/O형 실루엣 등의 대표 상품뿐 아니라 오버 사이즈 등 트렌디한 실루엣, 볼륨감 있는 소재, 가성비 높은 상품 등을 구성해 젊은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빈폴레이디스는 클래식 여성복을 선도하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최고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액세서리 시장은 전년보다 1.2% 줄어든 2조7580억 원 규모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성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중저가 시장 규모가 커지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들의 성장이 돋보인다. 가성비를 따지면서도 가치소비도 중요시하기 때문에 빈폴액세서리는 항공기 내장재 등으로 쓰이는 ‘알칸타라’ 등 프리미엄 신소재를 접목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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