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향토명품관’등
식전부터 찾아온 발길‘북적’
삶의 질 높이고 경제 활성화
자치단체들·기관 등 상 받아
비법정책 공유하고 벤치마킹
함께 성장하는‘축제의 마당’
“앞으로는 지방이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경제 활성화와 행정 및 경영의 혁신을 경쟁적으로 이루고, 그것을 중앙정부와 전국을 향해 발신하는 일이 점점 더 늘어날 것입니다.”
31일 행정안전부와 문화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2017 대한민국행정홍보대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행사가 갖는 의미를 이같이 평가했다. 이 총리는 또 “예전에는 거의 모든 행정이 중앙에서 기획해 지방에 시달했지만 이제는 지방이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을 이루고, 현장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며 그런 성공모델을 확산하는 일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정홍보대전 첫날 개막식이 열린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는 공식행사는 오후 2시로 예정됐지만, 전시회장이 문을 연 오전 10시부터 ‘채용 설명회장’과 ‘향토명품 공동관’, ‘자치단체 전시관’을 찾아온 청장년층과 주민들의 모습이 보였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정홍보대전은 광역·기초 자치단체, 공기업 등 220여 개 단체가 참가하는 전국 규모 최초의 ‘행정 페스티벌’로 지방 자치단체의 우수 정책과 취업 상담,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홍보대전’은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국민에게 선보이고, 자치단체 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소위 ‘잘나가는’ 자치단체는 그 숨은 비법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뒤따라가는’ 자치단체는 우수한 정책을 벤치마킹해 서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악화일로인 청년실업으로 인해 일자리 창출이 시대적 과제가 된 상황에서 이번 행정홍보대전이 지역 일자리 박람회장으로 꾸며진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다양한 성공사례가 소개되고,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김관용 경북지사는 축사에서 “이번 행정홍보대전이 지방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에 대한 좀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열린 지방 우수시책 시상식에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을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서울시 등 3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4개 공공기관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문화일보 회장상을 수상했다. 김관용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여한 공로로 문화일보 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 지방우수시책 수상자 명단 >
◇대통령 표창(1)=서울시
◇국무총리 표창(3)=부산시, 순천시, 논산시
◇행안부 장관상(17)=광주시, 강원도, 충남도, 경남도, 제주(이상 광역 자치단체), 서울 서대문구·도봉구, 용인시, 속초시, 청주시, 천안시, 전주시, 의성군, 남양주시, 하동군(기초자치단체) 인천시설관리공단, 울산시설관리공단(지방 공공기관)
◇문화일보 회장상(16)=인천시, 울산시, 충북도, 전북도(광역 자치단체), 서울 성동·강동구, 부산 사하구, 울산 남구, 여주시, 동두천시, 화순군, 고흥군, 영천시, 진주시(기초 자치단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용인도시공사(지방공공기관)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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