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의 국제공항인 테겔 공항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불발탄이 발견됐다. 불발탄 해체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항공기들은 아직 개항도 하지 않은 신공항에 착륙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30일 유럽 영자매체 더로컬 등에 따르면, 29일 밤 테겔 공항에서 3시간가량 폭탄 제거 작업이 벌어지는 동안 이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던 항공기 20여 대가 인근 쇠네펠트 공항과 개항이 안 된 베를린-브란덴부르크 빌리브란트 공항(BER)에 착륙했다. BER에 착륙한 항공기는 활주로로 버스와 탑승교가 지원되지 않아 승객들이 기내에서 발이 묶이기도 했다. 이 항공기들은 폭탄 해체 작업이 끝난 뒤 이륙해 테겔 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테겔 공항에서는 2010년에도 불발탄이 발견돼 잠시 공항이 폐쇄되기도 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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