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S클래스 모델 집중 전시
“오는 10월 세계 최초 디지털 쇼룸(전시장)이자 카페와 AMG, S클래스 라인업을 집중 전시하는 공간을 갖춘 강남 새틀라이트(Satellite) 전시장을 개장할 예정입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을 평정한 벤츠코리아에서 네트워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상국(사진) 부사장은 31일 서울 중구 한강대로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벤츠가 수입차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판매가 아닌 고객 만족 1위를 목표로 전시장에서도, 서비스센터에서도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례로 지난해 1월 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이 5.1일이었는데 지난해 말 2.6일로 줄었고 올해 6월 현재 1.9일까지 짧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까지 전시장, 서비스센터 등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까지 50개 전시장, 55개 서비스센터, 19개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특히 10월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세계 최초 디지털 전시장인 강남 새틀라이트 전시장을 개장한다”며 “대형 디지털 화면을 통해 전시장에 없는 차종이나 고객이 원하는 각종 선택사항 등을 디지털을 통해 거의 완벽하게 경험해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새틀라이트 전시장으로 불리는 이유는 인근 강남전시장에서 E클래스 등 일반 모델을 전시하는 반면에, 이곳은 고성능 모델 AMG와 마이바흐 S클래스를 포함한 S클래스 모델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기 때문”이라며 “1층에는 카페도 문을 열어 고객들이 편안하게 와서 커피나 차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부터 네트워크 개발 업무를 맡은 이 부사장은 벤츠코리아 기업 문화를 바꾸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7월부터 직급 대신 ‘∼님’이라는 호칭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총괄 임원으로서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 부사장은 “독일에 가보면 대를 이어 벤츠 딜러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도 벤츠코리아와 딜러사 간의 상생을 통해 그런 전통을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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