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마을만들기’일환
‘문화 이장’사업도 함께 진행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행복한 도농상생·협동을 위해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에 내로라하는 국내 유명 셰프들까지 동참해 농가소득 증대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1일 농협에 따르면,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는 기업·단체·개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를 농촌의 명예이장으로 위촉, 도농상생·협력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농협은 올해 모두 500명, 누적 1500명 위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 5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 말을 기준으로 1432명의 명예이장을 위촉하며 도농상생·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명예이장은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농촌활력화에 일조하는 등 마을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중에는 특히 전문요리사를 ‘셰프이장’으로 위촉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관광상품화 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고 있어 신선한 활력이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초 각 지역 농협별로 신청을 받아 모두 10개 마을에 4명의 셰프이장을 위촉했다. 선정된 마을은 경기 연천군 새둥지마을, 강원 인제군 방방마을, 충북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옥천군 장수마을, 충남 서산시 별마을, 전북 무주군 진원반디길마을·완주군 인덕마을, 전남 영암군 명당마을, 경북 안동시 광평2리, 경남 진주시 가뫼골마을 등이며, 배옥희, 염정필, 황하늘, 신효섭 등 유명 셰프 4명이 이들 마을을 담당한다.

한편 농협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문화이장’으로 위촉해 농업인의 문화적 지위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농촌 문화융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농촌마을에 문화 향유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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