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행사장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3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행사장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李총리·金장관, 전부스 돌아봐
지방 공무원 집단 방문 줄이어
일반인도 축제관람·특산물구매


3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일반 관람객은 물론, 전국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찾으면서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우수 시책을 벤치마킹하려는 공무원들의 집단 방문이 줄을 이었다.

이날 공식 행사는 오후로 예정돼 있었지만 일반 관람객과 타 지역 자치단체의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러 온 지방 공무원,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로 오전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이 가득 찼다. 지역 공무원들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절반 이상이 참여한 행사의 규모에 놀라워하며 “이전에는 다른 지역의 잘된 정책을 배우기 위해 매번 해당 지역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곳에서 한꺼번에 좋은 정책사례를 수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공식 행사가 열리기 전 경남과 제주, 전남 등 지자체 홍보 전시관 등을 미리 둘러보며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지자체 담당공무원들이 설명하는 일자리 창출 성공사례를 경청하면서 질문을 던지는 등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행사 공동 주최 측인 행정안전부의 김부겸 장관과 문화일보의 이병규 회장도 개회식이 끝난 후 전국 148개 광역·기초자치단체와 79개 공공기관의 홍보전시관, 향토명품 공동관 부스를 하나하나 찾아가 전시 작품들을 둘러보았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이뤄진 ‘레인보우 합창단’과 고양시 취타대의 길놀이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일과 3일에도 속초시 풍물단, 아산·고양시 합창단 공연과 함께 인디밴드 및 릴리즈 록밴드의 축하공연 K매직쇼 등이 행사 기간에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관광과 축제 프로그램, 명주와 특산품 등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전시 행사장과 회의실에선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관련 세미나와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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