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유럽예선 헝가리 1-0승
벨기에, 그리스 꺾고 본선 진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결승골을 도왔다.

포르투갈은 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B조 8차전에서 헝가리를 1-0으로 꺾었다. 0-0의 균형은 후반 3분 깨졌다. 주장인 호날두는 빠르게 측면을 파고든 뒤 반대편에서 침투하는 안드레 실바(AC 밀란)에게 공을 전달했고 실바는 호날두의 패스를 밀어넣어 결승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이로써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35어시스트를 올렸다. 호날두는 A매치에 145차례 출장, 78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은 7승 1패로 B조 2위를 유지했다. 8전승을 거둔 스위스가 조 1위다. 유럽예선에선 각 조 1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포르투갈은 2위를 확정했다.

벨기에는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8차전에서 그리스를 2-1로 물리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벨기에는 7승 1무(승점 22)가 돼 2위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4승 2무 2패·승점 14)와의 승점 차이를 8로 벌려 남은 예선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가 확정됐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 이은 2회 연속이자 통산 13번째 본선 진출이다. 지금까지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건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브라질, 이란, 일본, 멕시코, 벨기에 등 6개국이다.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0-0이던 후반 29분 토마스 메우니에(파리 생제르맹)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 골대 안으로 집어넣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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