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접한 고객 호평 이어져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디자인, 기술 역량을 집약해 완성한 중형 스포츠세단 ‘G70’(사진)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프라이빗 쇼룸을 통해 한발 앞서 실물을 접한 고객들이 호평을 쏟아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일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G70를 사전 공개하는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 중이다. 첫 날에는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G70가 공개됐고, 2~3일 이틀 간 모두 240여 명의 일반 고객들이 G70의 실물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대다수 고객은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외관이 기대 이상”,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음성인식 기술이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G70는 EQ900(해외명 G90), G80를 잇는 제네시스 브랜드 3번째 모델이자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로 3.3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특히 ‘G70 스포츠’라는 별칭으로 운영되는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이 국산차 중 가장 적은 4.7초에 불과하고 최고시속 270㎞의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은 대형 크레스트 그릴, 날렵한 헤드램프, 뒤로 갈수록 치켜 올라간 캐릭터라인 등으로 역동감이 넘치고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다.
또 G70는 차체 강성을 대폭 강화하고 엔진룸 스트럿바, 9개 에어백, 보행자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후측방 충돌경고(BCW) 등 반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도 탑재됐다. 특히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검색편의성 및 정확도를 대폭 향상했다. G70의 국내 판매가격은 3750만~523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경쟁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이 지목됐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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