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매일 새벽 어김없이 명상을 하는 달라이 라마. 그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평화운동가로 유명하지만 티베트 불교 명상의 대가이기도 하다. 그의 수행자다운 진면모가 가장 잘 드러나는 명상 수행서로 꼽히는 ‘달라이 라마, 명상을 말하다’(담앤북스·사진)가 최근 번역, 출간됐다.

이 책의 편역자 제프리 홉킨스는 달라이 라마의 수석 영어통역사를 지냈고, 그의 구두 강연을 15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또 티베트 사원의 교과서를 번역하는 연구소의 설립자이며, 미국 버지니아대 티베트불교학과 교수로 중요한 티베트불교 문헌을 번역해 출판했다.

이 책을 번역한 이종복 스톡턴대 조교수는 바로 홉킨스 교수 아래서 티베트불교의 역사와 철학을 연구해 2013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책의 원제는 ‘명상의 심장-가장 심오한 의식의 발견’이다. 달라이 라마가 말하는 명상의 심장은 ‘자비’다. 자비라는 본질적 기반 없이 수행한다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책은 달라이 라마가 직접 자비심을 계발해야 할 이유, 명상 자세와 방법 등의 기초 수행부터 더 깊은 단계의 수행에 이르기까지 직접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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