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 중앙정원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김상현(사진) 사장이 소비자와 직원, 협력사 모두가 고객이 되는 고집경영으로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가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창립기념일을 기존 삼성물산과 테스코가 합작한 1995년 5월에서 홈플러스 1호점(대구점)을 개점한 1997년 9월 4일로 수정한 후 처음 열렸다. 조성민 홈플러스 이사는 “생일 수정은 ‘진짜 홈플러스’의 초심을 되찾고 성숙한 성년이 된 홈플러스 유통의 진면목을 보여주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홈플러스를 찾는 월 2400만 명의 소비자, 2만5000여 명의 임직원, 2000여 개 협력회사, 7000여 명의 임대매장 점주까지 모두가 고객인 만큼 고객에게 초점을 맞춘 전략을 추구하겠다”며 “위기에 빠진 유통업이 나아가야 할 길과 키워드도 고객이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회사의 역할을 할인점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을 위한 1등 서비스와 1등 기업문화, 1등 상품을 선보이고,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로 만들겠다”며 “협력사와 윈윈하는 홈플러스만의 상품을 혁신하는 한편,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홈플러스는 7조9334억 원의 매출과 320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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