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현장 긴급 점검
구본준 ㈜LG 부회장 등 LG그룹 최고경영진은 7일 오후 주요 계열사와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장비 국산화 성과를 창출한 1·2·3차 협력회사를 일제히 방문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이들 최고경영진은 이날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의 2차 협력회사인 ‘시스템알앤디’(디스플레이 모듈 장비 회사)를 방문한 데 이어 수원시에 위치한 3차 협력회사 ‘로보스타’(산업용 로봇 회사), 파주시에 위치한 1차 협력회사 ‘탑엔지니어링’(디스플레이 종합 장비회사)을 연이어 찾았다.
이번 방문에는 구본준 ㈜LG 부회장을 비롯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제조 부문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사업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일정 내내 대형버스 2대에 나눠타고 이동하면서, 장비 국산화를 통한 상생협력 강화 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문과 관련, “우리가 협력회사와 함께 추진해 온 동반성장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는 한편, LG의 상생협력 활동을 가속화해 협력회사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998년 산업 초기만 해도 LG디스플레이의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국산화율은 6%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50% 수준으로 올라갔고, 올해에는 80%를 넘어섰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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