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치 이상중 가장 가벼워

사용자 음성인식기능 추가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을 손에 쥔 첫 느낌은 ‘얇고 가볍다’는 것이다. 특히 V30은 6인치 이상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58g의 무게를 구현했다. G6에 비해 0.3인치 크지만 무게는 5g이 가볍다. 차이는 5g이었지만 훨씬 가볍게 느껴지는 이유다.

전작 V20 대비 상단과 하단 베젤을 각각 약 20%, 50% 줄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대화면에도 불구, 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 역시 인상적이었다.

앞면에는 로고나 글자가 없고 뒷면에 있는 LG 로고와 B&O 로고가 적당히 튀지 않는 색으로 어울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화면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검은색 테두리는 깔끔했다. 소비자의 첫인상을 사로잡는 데 손색없는 수준의 디자인으로 평가됐다.

LG전자가 강조한 카메라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카메라 매뉴얼에서 전문가 모드를 선택하니 내장된 전문가의 사진이 떴다.

특히 한국어를 이해하는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어시스턴트를 통해 이 같은 기능을 말로 실행시킬 수 있다. ‘로맨틱 영화처럼 찍어줘’라고 명령하면 시네 비디오 모드가 자동으로 작동돼 로맨틱 영화 같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다. ‘광각으로 셀카 찍어줘’라는 명령어로는 전면 광각 카메라를 작동시킬 수 있었다.

잠금 해제 기능은 노크 코드와 지문 인식, 얼굴 인식에 음성 인식이 추가됐다. 음성 인식 기능에서는 사용자가 정한 단어나 문장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었다. ‘열려라 참깨’를 네 번 되풀이해 말하자 등록이 됐다. 물론 다른 사람의 ‘열려라 참깨’에는 반응하지 않았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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