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금품을 훔치고 아들은 밖에서 망을 본 모자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여·63) 씨를 구속하고 A 씨의 아들 B(34) 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7월 18일 오후 4시 30분쯤 영월군 영월읍 C(31) 씨의 빈집에 들어가 31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13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엄마인 A 씨가 금품을 훔쳐 나오면 아들 B 씨는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A 씨를 태우고 달아나는 등 서로 역할을 나눠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모자가 대출금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영월 = 백오인 기자 105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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