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라쿠텐과 3년 스폰서 계약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연 2000만 달러(약 226억 원)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일본 인터넷 기업 라쿠텐의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3년간 입는 조건으로 총 600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이는 3시즌 연속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보다 배가량 많다. 라쿠텐은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에 광고를 부착하고, 골든스테이트의 훈련시설에 ‘라쿠텐 퍼포먼스 센터’라는 이름을 붙이는 권리까지 확보했다.

NBA는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중 최초로 올 시즌부터 유니폼에 광고 부착을 허용한다. 왼쪽 가슴에 가로, 세로 2.5인치(약 6.25㎝) 이내의 패치 형식 광고를 달 수 있다. NBA는 이를 통해 한 해 구단별 평균 500만 달러(56억5000만 원), 리그 전체로는 1억5000만 달러(1695억 원) 정도의 추가 수입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A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은 이제 시작 단계로 유럽 축구리그의 명문구단과 비교하면 계약 규모는 작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자동차회사 쉐보레와 연 5000만 파운드(749억 원) 규모의 유니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첼시는 요코하마 타이어로부터 연 4000만 파운드(599억 원)를 받는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메인 스폰서 라쿠텐은 연 5500만 유로(743억 원)를 지원한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조성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