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제에거 벤츠 마케팅총괄

메르세데스-벤츠는 12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는 물론 초고성능차, 쿠페 및 카브리올레 부분변경 모델 등 참가 브랜드 중 가장 다양한 신차들을 선보였다.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를 통해서는 운전대, 페달을 없앤 완전자율주행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브리타 제에거(사진) 벤츠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은 이날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모터쇼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벤츠 미래 전략의 핵심은 바로 다양화”라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에거 총괄은 “친환경차, 내연기관차 등 다양한 동력시스템을 갖춘 차를 내놓고 완전자율주행부터 자율주행 기능이 전혀 없는 차까지 선보일 계획”이라며 “카셰어링 사업 진출도 소비자가 차를 구매할지, 공유할지 선택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벤츠의 지속적인 차종 확대 계획과 함께 전기차 부문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벤츠가 선보이고 있는 차량 모델은 36종에 달하는데 앞으로 40종까지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가운데 10종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전기차 시장에 가속도가 붙기 위해서는 배터리 기술 개발 등 기술적 측면과 함께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차가 등장해야 한다”며 “벤츠 역시 전기차 EQ를 2019년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